물리학과 뇌과학을 동시에 사용하는 정재승 교수

  • 관리자 /
  • 날짜 2020.02.07 /
  • 조회수 2,261 /

정재승 교수는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그리고 ‘김제동의 톡투유 - 걱정 말아요 그대’ 같이 다양한 방송 출현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높은 인지도가 있다. 

언론에선 물리학자라는 소개는 생략되고 뇌과학자라고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정재승 박사는 물리학으로 박사과정까지 완료한 물리학자다. 정재승 교수는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고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물리학을 통해 연구한다.

정재승 교수는 자신이 하는 일을 이렇게 설명했다. “제가 하는 연구는 ‘의사결정 신경과학’(Decision Neuroscience)입니다. 우리가 선택할 때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EEG, fMRI 등을 이용해서 정교하게 connectome을 얻거나 촬영하고, Complex network theory, nonlinear dynamics 라는 학문적 틀을 이용해서 궁극적으로는 Brain dynamics를 만들어내는 기본 원리 (fundamental principles)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가상의 뇌를 만들어 여러 시뮬레이션을 함께 하고 있어서 저희 분야를 ‘computational neuroscience’(계산신경과학)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정재승 교수는 자신이 하는 신경과학 분야 안에서 ‘의사결정’이 중요한 연구주제가 될 거라 했다. 현재는 신경과학 분야 쪽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20~30년 후에는 이 분야가 큰 발전을 이루는 분야가 될 거라 말했다.

정재승 교수의 이야기는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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