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단에 오른 강희성 CFO는 '동대문 패션 시장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동대문 패션시장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대한민국 여성 3명 중 1명이 사용하고 있는 MZ세대 대표 여성 쇼핑앱이기도 하다. 풀필먼트란  초보 셀러를 위해 운영(사입, 물류, CS)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브랜디는 이 서비스를 통해 동대문 패션 시장을  플랫폼화 함으로써 세계적 규모의 패션 성지로 만들었다. 최근엔 패션 업계에서 최초로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정하 대표 / 한국마케팅협회


두번째 강연은 뷰티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잼페이스'를 제작, 운영하는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가 연단에 올랐다. 잼페이스는 뷰티영상 타임점프, 페이스매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요즘' 10대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다. 윤 대표는 '갈 수록 화장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대는 낮아지고 있고, 규모는 커지고 있다'며 'Z세대로 일컬어지는 10대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건 그들의 성향과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파악하여 솔루션을 제공한 것 덕분'이라 설명했다. 

윤 대표의 강연을 끝으로 조찬회는 종료됐다. 다음 조찬회는 12월 18일(금)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팀의 전미영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